<기록>/[계획과 회고]

2024 회고, 2025 목표

BlockDMask 2024. 12. 24. 01:57

안녕하세요. BlockDMask입니다.
2년 만에 다시 인사드립니다. 그동안 블로그는 거의 손을 놓고 지냈습니다.

 

너 그동안 뭐 했길래? 🤷‍♂️

적당히 생각 없이 적당히 정신없이 살았습니다. 대한민국 직장인으로 야근을 하고, 아버지로서 아이를 돌보며, 가장으로서 해야 할 일들을 하다 보니 시간이 이렇게 흘러 있었습니다.

바쁘게 살았던 것 같긴 한데, 그렇다고 엄청난 성과가 있었던 건 아닙니다. 하지만 가정적으로, 그리고 커리어적으로는 몇 가지 이룬 것들이 있습니다.

 

2024년 성과 🎯

  • 원하던 곳으로 이직 

2024년 아쉬운 점 💀

  • 언리얼 엔진을 조금 다뤄보긴 했지만, 프로젝트를 완성하지 못한 것
  • 생산적인 활동을 거의 하지 않은 것
    (블로그, SNS 등 기록으로 남긴 것이 없음)
  • 2023년과 같은 고민을 반복한 것
    (앞으로 무엇을 하며 살아갈지에 대한 고민만 하고 결정을 내리지 못함)

 

블로그 다시 찾은 이유 💬

최근 '드로우 앤 드류'라는 유튜브 채널에서 동기부여를 받을 수 있는 영상을 가끔 보곤 합니다. 최근에 '기록'이라는 주제를 다룬 영상을 보고, 기록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2024년에 느꼈던 아쉬움을 되새기며 '어디에 기록을 남길까?'라는 고민 끝에 블로그가 떠올랐고, 오랜만에 계정을 찾았습니다. 역시나 휴면 상태였네요.

 

앞으로의 블로그 방향 📝

솔직히 말해, 앞으로 블로그에 무엇을 기록하게 될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학생 때처럼 열심히 공부를 하고 있는 것도 아니고요.

아마 일상 기록, 목표 달성, 개발 이야기, 컴퓨터 관련 팁 등 다양한 이야기를 다룰 것 같습니다. 이전만큼의 전문성이 있는 블로그가 되지는 않겠지만, 꾸준히 기록해보려고 합니다. (이전에도 전문성이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블로그 이름 변경 🔖

아, 블로그 이름을 바꿨습니다. "개발자 지망생"에서 "가면 뒤의 기록"으로 변경했습니다.

GPT에게 여러 블로그 이름을 추천받았는데, "가면 뒤의 기록"이라는 이름이 마음에 들어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대학교 졸업 후부터 블로그 이름을 바꾸고 싶었지만, 그동안 바꾸지 못하고 있었거든요. 이번에 접속해 보니 변경할 수 있어 바로 수정했습니다.

이 이름이 정말 마음에 듭니다. 가장의 가면, 직장인의 가면, 남편의 가면, 아빠의 가면과는 달리, 블로그는 저만의 공간이니까요. 모든 가면 뒤에서 조용히 기록할 수 있는 공간, 공개되었지만 사실은 누구도 완전히 들여다볼 수 없는, 그런 느낌을 잘 표현하는 것 같습니다.

 

2025년 목표 🎯

자, 이제 미래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2025년에는 무엇을 해야 할지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제 목표는 세 가지입니다.

  1. 토이 프로젝트 N개 진행
  2. 일본어 JLPT N4 시험 합격
  3. 블로그 지속하기 (주 최소 1회 포스팅)

2025년의 끄트머리에는 2024년에 했던 후회, 아쉬운 점이 반복되지 않게 잘 살아보겠습니다.

여러분들도 2025년도에도 바쁘게, 그리고 의미 있게 보내길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